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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내장수술용 단초점인공수정체에관한 문의

날짜	2005.08.22	조회수	1943

확인	완료

내용	안녕하세요? 일반적으로 백내장 수술 시 삽입되는 단초점인공수정체는 조절기능이 없다는데 원거리를 잘보이도록 초점을 맺게 할 경우 근거리는 대략 몇 센치이내가 안보이며 반대로 근거리에 초점을 맺게 할 경우는 대략 몇 센치이후가 안보이는 지요? 후자인 경우 노안이 제거되면서 다시 발생하지 않는지요? 노안발생이 1년된 주변인은 후자의 수술후 50센치는 잘보이나 20센치 거리는 잘안보인다는데 무슨 이유인지요? 계속된다면 두개의 안경을 써야하고 제대로 교정될까요?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궁금이님 우리 서울안과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원장 박원경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순서대로 답변하겠습니다. 1. 원거리에 맞출경우 저의 경험상 대체로 약50 cm에서 1m 안쪽을 보는데 어려움을 호소하십니다. 2. 근거리에 맞출경우는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존재하고 변수가 많아 일괄적으로 말씀드리기 곤란합니다. 1.2 번 모두에 있어서 개인차가 심하여 일반적인 경우를 상정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우선은 목표로 잡은 돗수를 정확히 맞추기도 어렵고 또 수술 후 같은 돗수가 나와도 볼 수 있는 가시 거리의 범위가 사람마다 많이 달라 변수가 많습니다. 3.백내장 수술시 근거리에 촛점을 맞추었다고 하여 노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노안의 개념에 대한 혼동에서 오는 오해입니다. 사라진 조절능력이 생긴다는 말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근거리를 안경쓰지 않고 어느 정도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수술 후 측정된 돗수에 따라 주변인과 같은 경우는 얼마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대개 근거리에 맞춘다고 하더라도 촛점을 너무 가까이 오게하면 불편한 경우가 많아 약 20cm정도의 거리까지 잘 보이게 목표를 잡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대략 40-50센치 정도를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더 자세한 설명을 드리고 싶지만 지면으로 답하기엔 너무 많은 내용이라 여기까지만 설명드리겠습니다. 괜챦으시다면 주변인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주십시요. 현재의 굴절 및 조절상태 등을 검사하여 자세한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