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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녕하세요 선생님
날짜 2007.10.09 조회수 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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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존경하는 선생님....어머니랑 저랑 몇번 동네가 가까운지라 몇번 다녔전적있는 안과이기때문에 더욱더 친근감이 돕니다
좋은인연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진실어린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현재 114안내원입니다
제가 고민되는 눈을 가지고있는데 상담조차 못받아볼줄알았는데
상담을 할수있는 공간이있따니 전부터 알던 친구를 찾은것 마냥 기쁨이 돌았습니다

안내를 하다보니 하루종일 컴터를 보게되고있습니다

요즘은 시대가 발달해서 이렇게 상담할수도 있는거군요 감사합니다

한가닥 희망이라도 잡아보고자 상담을 요청합니다
바쁘신지는 알지만 조그마한 조언이라도 얻고자..합니다
저는 흔히말하는 사시를 가진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입니다..
나이가 있어 커서는 포기하면서 살았습니다...

어려서 햇빛을 보거나 눈동자를 옆으로 째려보거나 학교다닐적 조금만 피곤하거나
졸리면 오른쪽 눈한쪽이 정상적이다가도 저절로 옆으로 돌아가곤했습니다
초등학교때까지 몰랐습니다..
그러던중 어른들이 가끔 애기 눈이 이상하다고
친구들이 너 눈이 이상해 어디보고있는거야 그소리를 듣고 집에와서
눈을 봐도 지극히 정상적이었습니다...그러다 중학교무렵 안경을 쓰면서
눈을 자세히 보게되었고 돌아가는걸 느끼게 됬습니다..
눈에 힘을주고 뭔가를 또렷히보면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첫취업을 나가 서비스직에서 일을하여 사람을 보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눈동자가 한쪽이 돌아가는걸 느끼고 힘을 주다보니깐 항상 사람을 만나면
날 뚜러지게볼까바 걱정되고 혹시나 사시인걸 알아볼까바 늘 염려됬습니다 평소 눈도 안좋은 터라 렌즈를 많이 꼇고 그러다보니 알레르기격막염도 달고살고...라식도 몇번하려고했었지만
가정형편도 형편이라 가격때메 포기했습니다 ㅠㅠ..그러고 생각해보니
제눈이 사시라 혹여 라식수술받다가 눈동자가 돌아가서 라식수술 잘못될까바
챙피해서 병원근처도 못가봤습니다...

정말 한가닥 희망이라도있다면 더늦기전에 하고싶은데 행여 수술이 잘못될까바 넘 겁이 많습니다...볼때는 지극히 정상적이지만 제가 눈에 힘이없고 졸립거나 하면
눈동자가 돌아가는걸느낍니다 그러고 다시 눈에 힘을줘서 초점을 맞춥니다..

이러고 살아온지 오래되서..누구에게 말하기도 챙피하고..제가 집에 가장이다보니..
형편상 가격도 부담이 되는건 사실입니다...ㅠㅠ

사시를 교정할수있다면 수술을 하고 라섹을 하는게 정확한 방법일까요???

선생님의 진심어린 답변을 듣고싶습니다..저의 이런 사시 고민때문에
챙피해서 남자도 못사귀어봤습니다...너무나 챙피하고...
남들이 혹여 알아볼까바 두려웠찌만..혹여라도 저와같은 성인이 되어서 수술해도 효과가 있을런지

아니면 그냥 이대로 살아가야하나요...눈동자가 외사시가 돌아가서 멈춰있는건 아닙니다보기엔 멀쩡한눈인데..어느순간 제가 눈동자를 굴리면 느낌이옵니다 돌아갔구나...다시 정상으로 오게할수도있고 ㅠㅠ이건뭐..눈이 마술이네요...

이런 고민때문에 사람을 않보는 안내일을 하고있습니다...서비스직 일이 너무좋은데
사람보는 일이 저에겐 고통이네요 사람보는 일보다 이게 더편하다고 생각되서요...


말이 너무 길어졌습니다...사람과 사람사이에 믿음이 중요한데..
저는 왠지모르게 선생님을 뵌적은 없지만..참 믿고 따르고싶다는 말을 감히 해봅니다.. 애써 긍적적으로 생각하고 살아왔지만..지금은 너무 힘드네요...시집갈나이도되었고..성격도 소극적으로 변하게되고...우선상담을 받고 직접가서 보셔야하겠지만...



전아무리봐두 모르겠네요,,전문가인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선생님의 말씀을듣고 휴무에 맞춰 예약해서 검사받으러가겠습니다..
제가 걱정되는건 비용문제도 있는터라 걱정이네요..어머니도 병원에 계시는터라..

대충 저같은 경우 수술비가 어느정도 나오는지도 알고싶습니다...
거기에 맞춰바야하기때문이죠...조금 저렴하게 염체불고하고 봐달라고 하고싶습니다..ㅠㅠㅠㅠ정말 답답하고 ㅠ몇달전부터 눈걱정에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

사시 교정이 된다면 하고 라섹도 할생각인데 비용때문에도 망설여지거던요 ㅠ
마음이 답답하고...선생님께 상담은 받고싶은데 막상뵙게되면 제가
말을 못합니다 어리버리해서...
날씨가 환절기가 접어드는데 감기조심하시구요..

안과찾는 고객분들께 안내하면서 홍보 많이 해드릴께요...이건 너무 억지인가요 ㅎ너무 두서 없지요 죄송해요 ㅠㅠ
감기조심하시구요 조만간 뵙겠습니다

눈이 고민인 114안내원이...
답변 안녕하세요, O O경 님. 우리 서울안과를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원장 정중희 입니다.

사시때문에 사회 생활에 지장이 많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진작 상담을 받으셨다면 속이 편했을텐데요.

우선 결론을 말씀드리면, 사시와 근시는 모두 수술이 가능하답니다. 즉 사시 수술로 눈동자가 정상인처럼 유지되고, 근시 교정수술로 안경을 벗을수가 있다는 말이지요.

2가지 수술의 순서는 대개 근시교정 수술부터 하는 것이 좋답니다. 그런 다음 사시의 정도를 다시 한번 검사해서 잡아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랍니다.

현재 콘택 렌즈를 사용하고 계시면, 내원전 1주전부터( 하드렌즈는 2주전부터 ) 착용을 중단하시고 안경을 사용하시다가 내원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바로 정밀검사를 할수 있고, 검사 결과를 보고 제가 직접 자세하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수술 비용에 대해서는 인터넷 상으로 답변을 드리지 않으니 양해바랍니다. 대신 전화문의를 주시면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양서울안과 , 전화 ; 031-452-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