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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내장에 관한 문의

날짜	2007.09.26	조회수	1750

확인	완료

내용	안녕 하십니까? 저는 2002년 1월에 안양서울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았던 사람이고요, 수술후 2002년 3월에 중국 상해에 건너와 있는중입니다. 지금까지 아무런 이상이 없었는데, 어제 (9/25日) 갑자기 수술한 좌측눈이 뿌옇게 잘 보이질않습니다. (근간에 음주를 매일해서 그러한지, 음주와는 관계가 없이 갑자기 그런일이 생길수도 있는지요?) 오늘 중국병원 안과에 가서 확인을 해본바, 인공렌즈 삽입을 했던게 제자리에 있질 않다고 합니다. (공간이 생겼다고 함) 그래서 재수술을 해야만 된다고 하는데 그러한일이 발생될수도 있는지요? 또한, 중국병원의사가 하는말이 지금 즉시 재수술을 하질 않는다면 더욱 더 악화가 된다고 하는데 사실인지요? (눈동자도 돌려선 안되고, 머리도 심하게 움직이지 말라고 겁을 주네요...) 이곳에선 외국인이다보니 의료보험 혜택이 없어서 비싼편인데, 한국에선 수술비가 어느정도 인지요? 답변을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허관만님. 우리 서울안과를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원장 정중희 입니다. 2002년 1월에 백내장 수술 당시 별 문제가 없었고, 2002년 4월 8일 마지막 방문 시에도 교정 시력이 (1.0)이 나와서 좋은 수술 경과를 보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눈에 매우 심한 충격이 가해지지 않고는 인공 수정체가 제자리를 이탈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답니다. 그러나 어쨌든 현재 인공수정체가 이탈해 있다면 제자리를 잡아주는 수술을 해주어야 합니다. 인공 수정체가 눈 뒤쪽으로 빠지게 되면 그만큼 수술이 힘들어지므로 일단 안정을 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만일 우리나라의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수 있다면, 수술비는 30~40 만원 정도 소요되리라 예상됩니다. 더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면 다시 문의를 주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