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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제 수술받았어요. 세상이 아름답군요.

날짜	2001.02.28	조회수	2660

확인	완료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27일에 수술받은 환자예요. 이번에는 상담하러 들른것이 아니고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싶어서요. 수술때에 너무 겁이났거든요? 그래도 자신감넘치시는 원장님을 꽉믿고 두손을 꾝잡고 수술을 끝내고 나니 비록 통증 은 있었지만 세상이 훤히보여서 기쁨을 함께나누려고 들러봤읍니다. 친절한 언니들과 쾌적한 실내도 저를안심시키는데 한몫했구요. 정말 알아보고 찾 아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가 자라난곳에-호주-에도 소문낼께요. 사후관리도 잘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권소피아님. 우리 서울안과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원장 정중희 입니다. 소피아님의 얼굴이 자그마하고 눈도 작은 관계로 수술시 눈꺼풀을 세게 벌릴수 밖에 없 었답니다. 그래서 마취가 풀린 후에 약간의 통증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도 라식수술은 별 이상없이 잘 진행되었지요. 수술 다음날 검사에서 시력이 0.9-1.0으로 회복되었으니, 비교적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 답니다. 아직은 약간 침침하다는 느낌이 있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좋아져서 수술 후 1-2 주가 지나면 선명한 시력을 회복하리라 생각합니다. 멀리 호주에서 오셔서 우리 서울안과를 선택하신 점에 대하여 감사를 드리며, 수술결과 가 좋은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선명한 시력을 회복할 때까지 최선 을 다해서 관리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수술하는 의사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편지를 소피아님께서 주셨답니다. 정말 감 사드립니다. 그럼 다음에 내원하시면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