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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물이 너무 많이 흘러서 생활이 불편해요....

날짜	2000.01.25	조회수	3739

확인	완료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24살의 직장여성인데 10년전부터 비루관이 막혀 늘 손수건과 안약을 가지고 다니다가 직장생활에 넘 불편이 따라서 수술을 하려고 이렇게 상당을 여쭙니다. 예전에 중학교때 다니던 병원에서 간단한 수술을 했어요. 마취같은것도 없이 젓가락같은 철사로 비루관을 뚫는것 같았어요. 그러자 코피가 사정없이 흘렸었어요. 그 수술이란걸 한 후에도 눈물과 고름(=눈꼽)은 여전히 생겼지만, 그 충격으로 넘 무서워서 다시는 병원에서 그 수술을 하지 않았어요. 그 때 담당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그 수술은 여러번 해줘야지 비루관이 뚫힌다고 하더라구요. 전 넘 아팠고 피도 많이 흘려서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수술이었어요. 왼쪽 눈만 비루관이 막혔는데 유난히 그 눈만 충혈이 더 잘되고 아프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면 눈꼽이 눈을 덮어서 눈을 뜰수 없을정도에요. 도저히 이렇게는 넘 불편해서 살수가 없을것 같아서요. 제가 한 수술말고 다른 정밀한 수술이 있다고 하던데 그 수술을 할수 있는지요? 어떤식으로 하는것이고 입원을 해야하나요? 직장인이라 시간을 내기가 많이 어려워서요. 의사선생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전 OO 씨. 우리 서울 안과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자분의 증상이 매우 심한 편입니다. 그대로 방치하다가 막힌 비루관 부위에 감염이라 도 되면 아주 고생을 할수도 있답니다. 빨리 원인 제거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루관 폐쇄증의 치료 방법으로는 첫째 비루관 부지법인데 환자분이 과거에 받았던 치료 입니다. 비교적 간단한 치료법이고 일상적으로 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2번 정도 시행하 여도 효과가 없을 때에는 다음 치료법을 고려합니다. 두번째로 레이저 치료법이 있답니다. 우리 병원에서는 시행하지 않아서, 천호동 공안과 (Tel. 480-5000,5011,5012)의 권 광영 선생님을 소개해 드립니다.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번째로 전신마취하에서 시행하는 전통적인 수술법이 있으나, 권 선생님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안과에서 시행하지 않는 수술이라 직접 답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