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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꼭　답변을　부탁드려요．여기는　일본입니다．고도근시로　인한　비문증

날짜	2002.03.21	조회수	2161

확인	완료

내용	안녕하십니까．저는　지금　일본에서　유학을　마치고　현지에서　컴퓨터일을　하 고　있습니다．３개월전부터　왼쪽눈에　검은　점과　실같은것이　보이기　시작했 고　점점　더　늘어나는것　같습니다．（그전부터　보였다고　생각됩니다만　자각 이　없었음）　여기서　병원을　두군데　가보았지만　고도근시로　인한　비문증이 라고　들었습니다．병원진단결과　왼쪽눈은　다분　약시．　거의　시력이　없습니 다．－２０정도이고　렌즈를　착용해도　０．１이　안나옵니다．　초음파로　사진 을　찍은　결과　왼쪽눈　안구가　３４ｍｍ라고　합니다．　보통　정상인은　２４ｍｍ라고　하는데．．． 그래서　망막이　엄청　엷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망 막박리　현상을　조심하라고　하나　왼쪽눈이　점이나　실같은것이　아주　많이　 보입니다．　아직　망막박리　현상은　보이지　않는다고　하나　무척　걱정이　됩 니다．그냥　진행되는걸　기다릴수　밖에　없는지요．．．걱정때문에　일두　제대 로　안되고　계속　병원문만　두드리고　있습니다．　검사만　계속하는거죠．제가 넘　불안해서．．．이런　약시상태에서두　수술로　조금이라도　시력을　좋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망막박리　현상을　예방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르쳐　주십시요．긴글을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멀리 일본에서 우리 서울안과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원장 정중 희 입니다. -20 디옵터의 근시라면 초고도근시로서 망막 상태가 당연히 좋지 않을 것이라 여겨집니 다. 망막박리의 가능성도 보통 사람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답니다. 아직 망박박리의 소견이 없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하지만 환자분이 망박박리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지요. 눈에 직접적인 충격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는 정도랍니다. 반면 갑자기 비문증이 심해진다든 가, 없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검진을 받는 것이 좋겠지요. 한편 망막박리의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게는 예방적으로 레이저 치료를 할수 있답니다. 얇아졌거나 약해져서 박리의 가능성이 높은 망막 부위를 레이저로 치료하여 박리의 가능 성을 낮추게 한답니다. 물론 직접 검진을 해보아야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또 초고도근시의 경우 약시가 대부분 동반되겠지만, 그러나 수술 후에는 시력이 예상외 로 회복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따라서 망막 상태가 그리 나쁘지 않다면 투명 수정체 수술을 받을수 있으며, 시력 회복을 어느정도 기대할수도 있답니다. 물론 이 수술에 대 해서도 직접 검진을 해보아야 정확한 판단을 내릴수 있답니다. 더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다시 문의를 주세요. 감사합니다. ( 안양 서울안과 ; seouleyecenter.co.kr ; 031-452-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