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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병원이 이렇게 불친절할수가 있나요?

날짜	2014.04.05	조회수	3423

확인	완료

내용	이번주 금요일에 우리 아기가 갑자기 눈옆이 찢어져서 소아과로 달려가니 눈에 이상이 있을수 있다고 안과로 가라고해서 급히 내원했습니다. 김승모선생님께 진찰을 받았는데 아기가 아직 13개월밖에 되지 않아서 검사할때 울고 몸무림을 쳤는데 화를 내시면서 아기가 그렇게 움직이면 자기눈이 다친다고.. 정말 생각할수록 어의가 없네요..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해야할 직업이 자기눈 다친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한테 화를 내다니요!!! 저희도 아기를 데리고 안과를 간것이 처음이래서 어떻게 할지를 모르겠는데 아기를 어떻게 잡아달라고 친절하게 설명하실수는 없으셨나요? 그리고 아기 검사를 마치고 의자에서 내려오는데 제가 아기를 안고있어서 검사대가 조금 흔들렸는데 한숨을 푹쉬시면서 흘겨보시더라구요. 그때는 아기가 갑자기 다쳐서 정신이 없어서 그냥 나왔는데 돌아오는길에 생각해보니 생각할수록 화가납니다. 의사는 서비스직의 일종 아닌가요? 아무리 원장님이라도 환자한테 그렇게 불친절할수가 있나요? 다시는 여기병원 안갑니다. 저 지금 이편한세상 4단지에 살고있는데 동네사람들한테도 다 말하고 다닐겁니다. 정말 화가나네요.

답변	안녕하세요, 김 OO 님. 저는 대표원장 정중희 입니다. 위에 올린 내용을 읽고, 김승모 원장을 불러 당시의 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김원장은, 다친 아이에 대해 자세하게 검사하려다 보니 힘들었다면서, 자기가 화내지는 않았지만 아이의 부모님이 그렇게 받아 들였으면 자기의 불찰이라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원장 자신이 사과의 글을 올리겠다고 하였으나, 대표인 제가 올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평소 저는 본원의 의사들과 직원들에게 항상 친절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환자분들을 대하라고 교육하고 있습니다만, 본의아니게 이러한 일이 발생된 것에 대하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을 직원 모두에게 알려서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친절한 서울안과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넓은 이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